힘세고 튼튼한 노트북 부품교체 없이 노트북 성능 향상시키는 방법

안녕하세요. TG 블로그 지기입니다. 요즘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업무용 PC로 쓰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오피스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트북이지만 쓰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나이 들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때마다 부품을 바꿔야 하나, A/S센터를 가야 하나 하면서 우왕좌왕 하시죠? 그래서 오늘은 부품교체 없이 노트북 성능을 향상시키는 TIP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두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노트북의 존재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휴대성이죠. 그렇기에 그 동안 노트북은 작고 가벼워지도록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데 휴대성에 있어서 크기와 무게만큼이나 중요한 게 또 있는데요. 바로 배터리 유지시간입니다. 이에 윈도우는 외부에서 노트북을 쓸 때 배터리 유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CPU의 배수를 조절하여 성능을 조금 낮추는 저전력 모드로 전환됩니다. 그렇다면 어댑터를 꽂아 사용하거나 배터리가 충분히 남아 있을 땐 CPU의 성능을 끌어 올리는 것이 좋겠죠?

제어판->하드웨어 및 소리->전원관리로 들어갑니다.

윈도우 7은 기본으로 세 가지 전원 관리 옵션을 제공합니다. 옵션에는 총 3가지가 있는데요. 성능과 전력 소비가 조화로운 균형 조정, 성능을 희생해 전력을 아끼는 절전, 그리고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는 대신 전력 소비량이 높은 고성능으로 크게 나뉩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배터리 다이어트가 아닌 고성능 설정을 해야겠지요.

너무 간단해서 실망하셨다고요?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이제 아래쪽에 있는 ‘전원 관리 옵션설정 변경’을 눌러 볼까요? 세부 설정 화면이 보이는데요. 데스크톱 PC에서 실행하면 이렇게 간단한 화면이 나오지만 노트북 PC에선 배터리를 쓸 때와 전원을 연결했을 때의 설정을 각각 따로 할 수 있답니다.

고급설정에서는 노트북에서 전원과 관련되는 거의 모든 부분의 옵션, 하드디스크나 USB 전력을 조절하고 배터리를 쓸 땐 바탕화면 슬라이드 쇼 기능을 끄는 등의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설정들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소모는 줄이고 노트북 성능은 향상시킬 수 있겠지요?

아예 내 입맛에 맞는 전원 관리 설정을 따로 만들어 둘 수도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전원 관리 옵션 만들기를 누르면 가능한데요! 먼저 전원 관리 옵션 이름을 짓고 디스플레이 끄기 및 절전 모드 설정 시간을 맞춘 뒤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물론 이 역시도 고급 전원 관리 옵션을 설정할 수 있지요.


레디부스트(ReadyBoost) 설정 

레디부스트는 이동식 메모리를 가상의 캐시 메모리로 만들어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먼저 집에 안 쓰는 USB가 있다면 준비해 주세요. SD카드나 CF카드 등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메모리가 가능합니다.

자, USB를 포맷하고 시작할게요. 파일 시스템을 기본값인 FAT32로 설정할 경우 4GB의 용량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USB를 레디부스트 전용으로 사용하시려면 파일 시스템을 반드시 NTFS로 설정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USB메모리 용량을 전부 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포맷이 끝났으면 USB를 다시 꽂아 레디부스트 실행을 설정합니다. 

설정한 레디부스트를 사용하기로 하고 확인을 클릭하면 손쉽게 레디부스트 설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레디부스트는 시스템 메모리를 늘려주는 장치가 아니라 캐시 메모리를 늘려주는 기술인데요. 일종의 노트북 기억력을 향상 시켜준다고 할까요?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알면 책상을 전부 뒤질 필요 없이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자주 사용하는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때문에 즉시 효과를 볼 수는 없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정기적인 노트북 청소

요즘 노트북은 더 얇고 가벼워지기 위해 일체형 제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데스크톱처럼 분해하여 깔끔하게 청소하는 일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냉각팬의 먼지를 진공청소기나 에어 스프레이로 제거해 주시면 CPU의 발열을 막고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방법들은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며 컴퓨터에 대해 문외한이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쉴 새 없이 재부팅을 하고 Alt+Control+Delete 버튼을 누르는 당신, 오늘은 꼭! 노트북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도전해보세요.

출처 : Trigem Blog

Apple 스티븐잡스 성공작

1. 스티븐 잡스의 실패작

 

 

애플 I (Apple I 1976) 
애플이 세상에 처음 내놓은 컴퓨터로
스티브 잡스의 동업자 워즈니악이 디자인을 맡았던 제품입니다.
전문가와 기술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았지만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제품은 아니지만...
첫 제품이라는 것을 고려할때 성공작에 포함시켰습니다.
Mostek 6502 칩을 기반으로 하였고 Tape-Interface 였습니다. 이 제품이 당시가격은 $666 이었습니다.

 

 

 

 

애플 II (apple II 1977)
상업적 성공을 거둔 최초의 애플 컴퓨터로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전반에 걸처 개인용 컴퓨터 붐을 이끈 주역입니다.
애플 II 역시 디자인은 대부분 워즈니악이 맡았으며, 후속 모델인 애플 II+, 애플 //e, 애플 //c, 애플 IIGS 등이 있으며 몇 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1993년까지 생산라인이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맥(iMac 1998)
스티브 잡스가 경영난을 겪고 있던 애플로 복귀한 후
개발한 제품입니다. 애플의 적자를 한방에 흑자로 전환시킨 모델로도 유명합니다. 모니터와 컴퓨터를 일체화, 반투명 디자인 채택해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All-in-One 형태의 제품으로 구형 CRT모니터같지만 PC본체가 결합된 구조입니다.  가격은 $1,300

애플의 디자인 부사장인 Jonathan Ive 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제품이기도 하고, 애플에서 디자인팀의 권한을 많이 높히는 계기가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의 디자인 차별화가 시작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Design is a funny word.
   Some people think design means how it looks.
   But of course, if you dig deeper, it's really how it works.


   디자인은 우스운 말입니다.

   사람들은 디자인이 어떻게 보이느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디자인은 사실 어떻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아이팟(iPOD 2001)

 

아이팟(iPOD 2001)

애플이 내놓은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단순한 구조와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히트 상품입니다.

지금 많이 사용하는 아이폰의 기본이 되는 제품으로 디자인쪽에 가면 "단순한 디자인의 생명력이 길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가장 잘 대변하는 제품이 아닐까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제품을 처음 봤을때 생각은...
Jonathan Ive  : "디자이너들 보고있나?" 가 아니었을지...
(정형돈이 GD에게 "GD보고있나?"와 같은 뉘앙스)
처음 봤을때 어떻게 이런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수 있는지 계속 감탄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잡스가 1998년 비지니스위크와 대화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Simple can be harder than complex: You have to work hard to get your thinking clean to make it simple," he told Businessweek in 1998. "But it's worth it in the end because once you get there, you can move mountains."

단순함은 복잡함 보다 더 어렵습니다.
생각을 단훈하고 명료하게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한번 그러한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10대 들이 아이팟(ipod)을 들고 다니는걸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부각되는것을 다룬 뉴스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미국에서였죠.

 

 

아이튠 스토어(itunes store 2003)

아이팟과 아이튠의 공통점은 산업에만 영향을 준것이 아니라
사회전반에 영향을 준 제품입니다.
바로 음원을 살수 있다는 인식을 끌어 냈다는 것입니다.

음원을 자유롭게 싼 값으로 살 수 있는 "아이튠즈(itunes)"
접근을 단순화하고 모든 주요 음악을 한데 모았으며, 현재까지도 아이튠 스토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음악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때부터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듯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2010/12/11 - [PC 전반적인 정보] - 크롬노트북과 클라우드 컴퓨팅 (Chrome Notebook & Cloud Computing)

아이폰(iPHONE 2007)

잡스 업적이 단순히 IT 업계에 그치지 않고 몇몇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을 듣도록 해준 제품입니다.

아이폰(iphone)은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전 세계적 히트작으로 국내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애플 추종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30년간의 PC시대에 종말은 선언하게 끔만든 제품들이 아이폰(iphone)아이패드(ipad) 일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활 패턴의 변화를 가져온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확산에 기여하였고...
출퇴근시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는 모습을 일반화 시킨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iPAD 2010)

본격적인 전자책(e-BOOK) 시대를 연 제품으로
출판 산업에 전환점을 가져다 준 제품이자

Post PC 시대
를 연 제품이라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태블릿 컴퓨터로 애플의 기술이 집약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블릿 컴퓨터 시장의 상업적 성공작입니다.

 




2. 스티븐 잡스의 실패작

 

애플III (Apple III 1981)
큰 인기를 끌었던 애플Ⅱ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애플Ⅲ(새로운 운영체제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버, 256KB의 메모리, 4개의 확장 슬롯. 가격은 $3,495)는 마케팅 부서에서 강력하게 요구해 만든 업무용 PC로 출시 되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곧 애플III 플러스가 나오게 됩니다.
애플III의 경우 하드웨어의 신뢰성이 떨어져 같은 해 등장한 IBM의 PC에 시장의 주도권을 잃고 말았으며 이후 컴퓨터 시장은 급속하게 PC 중심으로 확대됐다.



 

 

 

리사 (Lisa 1983)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춘 최초의 상업 컴퓨터로
아이콘과 마우스를 사용해 현재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토대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출시 당시 가격이 9천995달러에 달했다. 당시의 1만 달러를 현재의 물가로 환산하면 거의 2만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비싼 가격 탓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1년 후 등장한 저가의 매킨토시에 의해 완전히 밀려났다.
잡스의 딸 이름이 리사(Lisa) 입니다.
참고로  1983년 이때 IBM PC의 공세에 따른 위기감으로 인해 펩시콜라의 사장을 지낸 존 스컬리(John Scully)를 영입하게 됩니다. 잡스의 이러한 선택은 애플을 위한 영입이었으나 존스컬리에 의해 애플을 떠나게 됩니다.
존 스컬리는 콜라시장에서 열세이던 펩시를 블라인딩 테스트 ( 소비자들이 눈을 가리고 맛을 본 펩시중 더 맛있다고 평가를 했다는 것.)를 통한 광고로 콜라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한 인물입니다.



 

매킨토시(Macintosh 1984)
매킨토시(Macintosh)가 성공이냐? 실패냐? 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볼때 잡스의 작품중 빼놓을수 없만큼 큰 위치를 차지하는 제품이고 개인적으로는 성공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출시 당시의 시점에서 시장의 반응을 보자면 실패작입니다. 

잡스와 애플의 직원들이 제록스의 팰러앨토리서치센터(PARC)가 개발한 마우스와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PC에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이전까지의 컴퓨터는 모두 키보드로 화면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작동했지만 매킨토시는 그림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작동하는 그시대에서 보자면 미래의 컴퓨터였습니다.

매킨토시는 리사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성능이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제품보다는 낮은 가격을 책정햇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그런데 이 맥킨토시의 문제는 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었습니다. 매킨토시는 오늘날 컴퓨터의 모습을 처음으로 제시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갔고, 소비자는 값비싼 매킨토시를 외면했고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 과정을 조금 더 살펴보면
잡스 명언이라고 많이 나오는 "남은 일생 동안 설탕물이나 팔면서 살 겁니까?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꾸실 겁니까?" ("Do you want to sell sugar water for the rest of your life, or do you want to come with meand change the world?)" 라는 말로 잡스가 직접 펩시콜라에서 영입한  존 스컬리(John Scully)와의 힘싸움에서 밀리게 됩니다.

스컬리는 장사꾼의 입장에서 기존 애플II 의 판매를 통한 이익실현을 강조한 반편 잡스는 맥킨토시의 가격인하를 통한 판매 확장을 주장하게 되는데...
이사회는 존 스컬리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잡스가 떠나고 스컬리는 1993년까지인 8년간 더 애플에 남아 있었지만... 그때까지 애플은 성장이 아닌 침체기로 빠져들게 됩니다.

2010년초 존 스털리는 인터뷰에서 "저를 CEO로 영입한 것은 잡스의 큰 실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냥 마케팅 담당 상임이사나 하는 게 좋았을 겁니다. 그랬으면 저와 잡스가 갈라질 일도 없었겠죠""그는 절대로 나를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이해합니다.” 라고 71세의 스컬리는 말했다고 합니다.

 


 

 

 

 

‘매킨토시’(Macintosh) 탄생 30주년

 

애플은 1984년 1월 24일 출시된 ‘매킨토시’(Macintosh)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설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에는 첫 번째 매킨토시부터 30년동안 발전해 온 맥을 사용해온 크리에이터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이 담겨 있다.

사진과 글로 이루어진 페이지가 마련돼 있는데, 이 페이지는 년도와 매킨토시 기종별로 정리돼 있다. 일종의 과거 매킨토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당 맥을 직접 사용해온 크리에이터들의 추억 이야기가 담겨있는 셈이다.

참고로, 첫 번째 매킨토시는 9인치 흑백 브라운관이 탑재된 일체형 컴퓨터였으며, 프로세서는 모토롤라의 MC68000이 탑재되고 메모리 용량은 128KB, 가격은 2495달러 였다.

http://www.apple.com/30-years/

 

ZTE 조립식 스마트폰

 

 

모토로라에 이어 ZTE가 모듈 조립형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모듈 조립형 스마트폰은 카메라, 배터리, CPU, GPU, 램(RAM), 롬(ROM) 등의 모듈을 소비자가 직접 일일이 따로 구매해 조립하는 방식의 스마트폰이며, 기존 제조사가 모든 모듈을 수급, 제작해 조립한 완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제품이다.


ZTE 측은 에코 모비어스의 장점으로 소비자의 자율성과 환경 오염의 완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카메라 기능이 특별히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카메라 모듈만 교체하면 되는 것이기에 소비자 취향을 즉각 반영하기 쉽고 불필요한 기기 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산업 폐기물도 줄일 수 있다.

관건은 얼마나 개선된 모습, 다양한 스펙의 모듈, 생태계를 충분히 꾸리고, 동시에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